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주민 이용 편의 향상과 운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영버스 일부 노선과 배차시간을 조정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공영버스 노선 및 배차시간 조정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군은 시행에 앞서 이달 26일 오후 6시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해 최종 운행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정되는 주요 내용은 노선 경유지 변경과 일부 시간대 조정으로, 면 지역별 이용 여건을 고려해 운영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면 노선은 기존에 양구읍에서 수목원까지만 운행하던 노선을 조정해, 팔랑1리를 경유하는 노선을 추가로 편성함으로써 노선을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방산면 노선 역시 운행 노선을 두 개로 나누어 조정해 지역별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해안면 노선은 주간 시간대 운행을 추가하고 막차 시간을 조정해 보다 효율적인 노선 체계로 운영할 예정이며, 석현리와 군량리 노선은 배차 시간을 일부 조정해 주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이번 노선 및 배차시간 조정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운행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미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공영버스 노선 및 배차시간 조정은 주민들의 실제 이용 여건과 이동 패턴을 반영해 불편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시행에 앞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종 운행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