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지난 5일 ‘2025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및 도서관 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기관과 개인 부문 모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올해 운영평가 대상 164개 공공도서관 가운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는 4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같은 기관 허인영 사서도 ‘2025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유공자’로 개인 표창을 수상해 도서관과 개인이 함께 공공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 강화, 청소년 서비스 기획·운영,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연계 사업 추진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예술인에게 전시·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개인 유공자로 선정된 허인영 사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그는 단순 강연을 넘어 ‘강연–책읽기–현장탐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형 인문학의 기반을 확장했으며, 이를 도서관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윤기 강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기관과 사서 개인이 함께 시장 표창을 받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도서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