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예방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2021~202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균 1,411건으로 11월~2월인 겨울철에(평균 531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년 평균 1백4십여 억원의 재산피해와 51.6명(사망 6, 부상 45.6)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 화재 원인으로는 담뱃불, 불씨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00(39.4%)건, 전기적 요인 129(25.4)건, 기계적 요인 50(9.9%)건 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영동소방서는‘안전한 집! 안전한 일터! 화재로부터 국민 생명 보호’ 비전을 제시하고 4대 핵심 대책, 11개 중점 추진 과제를 통해 다각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화재 예방 관리체계 정비·강화 ▲노인·장애인·외국인 등 피난약자 안전 확보 ▲국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및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 내 안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피난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최근 잇따른 대형 사고 소식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