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를 반영하여 총 22,795권의 도서 구입을 마무리하고, 신규 도서 확충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권역 내 도서관별 구입 규모는 ▲교하도서관 6,145권 ▲한빛도서관 6,844권 ▲해솔도서관 4,496권 ▲한울도서관 5,310권에 달한다. 도서관 정회원 등록자 68,298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인당 약 3권의 신규 도서가 제공된 셈이다.
2025년 도서 구입은 어린이·청소년 도서, 최신 소설, 인문·사회 분야 교양서, 실용서 등 전 연령층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균형 있는 장서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이용자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희망신청도서 6,415권(전체의 28%) 구입을 통해 시민 참여형 장서 구축을 실현했다.
한편,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는 '혼모노'(성해나)로, 총 171회 대출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첫 여름, 완주'(김금희)가 총 136회 대출되는 등 국내 소설에 대한 인기가 두드러졌다.
교하도서관 담당자는 “도서 구입은 단순한 장서 확충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문화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 환경 개선과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도서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하도서관은 이번 연말 도서 구입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이용자 중심의 장서 개발과 균형 잡힌 도서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