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지난 4일 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건강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6년도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재구성된 13명의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위원들은 2027년 11월까지 2년간 지역 건강정책 자문, 센터 운영계획 수립 지원, 건강자원 발굴 및 연계 등 지역 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협의체를 이끌 신임 임원진도 확정돼 △위원장 이현철 △부위원장 김윤환 △간사 김하나 위원이 선출됐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6년도 센터 운영 방향과 지역 건강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관할 지역인 서창·소주·평산·덕계동의 높은 노인 인구 비율과 만성질환 증가세, 그리고 지역별 건강생활 실천 격차 해소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증진 활동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지도 제작 △기관·단체 협업을 통한 ‘맨손체조 릴레이 챌린지’ 확대 추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협의체는 제안된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한 뒤, 내년 3월 임시회에서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병기 웅상보건소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협의체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2026년에도 지역의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