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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국제어학관, ‘영어 책 읽어주기 청소년 자원 봉사단’ 제2기 종료

7개월간 지속된 영어교육 봉사활동 성공적 마무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 계양국제어학관은 알파고반으로 구성된 학생들의 제2기 ‘영어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단’ 활동이 지난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어 책 읽어주기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계양국제어학관과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알파고반 우수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기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대표 영어 독서 활성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사단은 2명씩 팀을 구성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별똥별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의 영어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1회 평균 8권의 책을 읽어주었고, 총 29주 동안 약 250여 권의 책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높은 참여 효과를 거두었다.

2년간 연속 참여한 학생들은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며 스스로의 영어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됐고, 아이들이 영어책을 즐기기 시작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일순 계양국제어학관 관장은 “제2기 봉사단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국제어학관은 내년에도 청소년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영어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