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12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연장을 포함한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트램)1,2호선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지역 교통 체계 전환을 본격화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노선이 반영된 구간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국지도 57호선 일대로 대중교통 혼잡과 교통체증이 지속되어 왔다. 성남시는 이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1년 10월 경기도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 1호선(트램)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온 것이 수용되어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성남시 관련 노선은 모두 4개로, 기존에 반영돼 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km)은 유지됐고, 판교~오포간 철도사업(판교역~오포, 9.5km)은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아울러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km)과 성남도시철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의회는 12일 W힐스컨벤션에서 열린 중원노인회지회 송년 간담회 및 노래경연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써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장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회 활동을 돌아보며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고, 뒤이어 열린 노래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져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화합과 소통의 장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에도 더 나은 노년 복지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광림 부의장은“어르신들의 지혜와 활력이 중원구 공동체의 큰 힘이 된다”며“성남시의회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국민의힘/분당·수내3·정자2·3·구미동)이 12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총괄 질의에서, 부시장에게 성남시 복지정책의 최일선을 지키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 의원은 현재 50개 동에서 1,016명의 위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고독사 예방 등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복지 모세혈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의 활동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의 회의 수당은 1회당 2만 원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동별 기본사업비(200만 원)와 구 전체 특화사업비(3500만 원) 역시 사업 추진에 턱없이 부족하여 활동 동력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이처럼 ‘열정 페이’ 수준의 처우가 위원 이탈을 가속화시키고, 결국 복지 공백과 사각지대 증가라는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협의체 위원들이 행정의 역할을 대신하며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기에, 이들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복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12일 부평어울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통합돌봄 수행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책임의료기관, 재택의료센터, 동 맞춤형복지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통합돌봄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회대학교 김연아 교수가 ‘통합돌봄사업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노력과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고, 이어 김연아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임종한 한국사회연대경제돌봄특별위원장 △박양희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 △권혁희 부평구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장이 참여해, 지역 통합돌봄체계 정착을 위한 민·관 역할, 의료·요양 연계의 필요성, 현장의 실행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안에서 의료·요양·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공공기관 및 지역 복지시설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근무 환경 내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재원 인천병무지청 복무지도관 및 황서정 다온교육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규정’ 및 ‘복무기관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구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복무 중인 모범 사회복무요원 8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표창 수여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며 격려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복무교육은 복무 중 겪을 수 있는 괴롭힘에 대하여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무요원의 권익 향상을 위하여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복무기간은 물론 사회복귀 후에도 직장 내 괴롭힘에 대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의회는 11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원대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건전한 시민정신 확립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은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봉사와 실천의 가치를 나누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의 핵심 가치인 진실·질서·화합을 되새기며 봉사자들의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활동 공유와 표창 수여 등을 통해 각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회원들의 공로를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안광림 부의장은“시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의 실천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다”며“성남시의회도 여러분의 뜻과 함께하며 시민이 신뢰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12월 10일 부평구에 소재한 시원한의원(대표원장: 담도온)으로부터 후원받은 녹용공진단(10개입) 500개(1억원 상당)를 부평구 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및 특화서비스 대상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원한의원의 이번 후원은 겨울철 기력 저하와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배부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들도 “쇠약한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꼭 필요했던 사업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어르신은 “너무 귀한 걸 받았다. 최근 척추 시술 후 기력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공진단을 먹으니 힘이 난다.” 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담도온 시원한의원 원장은 “연말연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작은 기부활동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지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좀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1일 굴포천 주민참여마당에서 진행한 ‘별빛굴포 은하수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노종면(부평갑)·박선원(부평을) 국회의원, 안애경 부평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부평구의원, 주민 1천여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은하수길 점등식 ▲굴포천 LED 소원볼 띄우기 ▲은하수길 보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LED 소원볼이 굴포천을 따라 밝게 흘러가며 겨울밤 물길을 수놓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은하수길 보행에서는 주민들이 초롱 무드등을 손에 들고 반짝이는 산책로를 걸으며 신비로운 야간 경관을 즐겼다. 은하수 조명과 초롱의 따스한 빛이 어우러져 가족·친구·이웃이 함께 겨울밤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서는 굴포천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작 전시, 초롱 무드등과 소원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희망나무 메시지 쓰기’ 프로그램에는 60여 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 통합연합회는 최근 열린 ‘제8회 인천시 이·통장 한마음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냉동고를 10일 계양구에 기탁했다. 이번 대회는 2년에 한번 개최되는 행사로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모인 4,800여 명의 이·통장들이 참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계양구는 올해 종합 3위를 수상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것도 자랑스럽지만 그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통장님들께서 서로 협력하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더욱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숙 통장연합회장은 “대회에서 받은 성과를 우리만의 기쁨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연합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상품인 냉동고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 계양구 서운도서관(관장 권문혁)은 지난 5, ‘니체와 운명 그리고 글쓰기’를 주제로 진행된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서운도서관은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저서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다’를 함께 읽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혜의 산실 사이재 연구원과 강보순 강사가 강연과 강독을 진행하고 글쓰기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제 혼자 책읽기만 하는 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 “강의를 들으며 많이 배우고, 위로 받았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지역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운영 시기 등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6년에도 다양한 분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도서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민)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모의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종합 만족도 99.375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공단, 계양구청 청년정책팀, 계양청년네트워크, ㈜CE경영컨설팅 등과 함께 지난 12월 5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문제인 청년 취업난 해결에 지방공기업이 적극 개입하고,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청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공기업·공무원·민간위원, 실전 환경 제공으로 역량 강화 공단은 청년들이 실제 면접 환경과 유사한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공단 위원(체육사업팀장), 공무원 위원(계양구청 청년정책팀장), 민간 위원(㈜CE경영컨설팅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면접관을 위촉해 참가자 4명에게 심도 있는 ‘다대일 모의 면접’을 제공했다. 면접 후에는 면접 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수준 향상과 복지행정 발전을 위해 지역복지사업(10개 분야)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계양구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서비스 체계 구축 ▲읍면동 운영 ▲중앙기관 협력 ▲서비스 실적 ▲우수사례 등 총 13개 세부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공 분야에서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처리 실적 ▲지자체 자체 발굴 추진 ▲AI 초기상담 운영 ▲복지부 정책 협력 등이 반영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유공’ 분야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계양구는 지역 특성에 맞춘 복지사업 추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적 대응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신속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벧엘교회에 표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벧엘교회는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2021년부터 장기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회 내 꿈나무 도서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한상일 담임목사는 “교회의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중심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희자 동장은 “항상 이웃사랑을 위해 애써주시는 벧엘교회에 감사드리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벧엘교회가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남동구협의회(협의회장 서주영)는 제22기 자문위원 역량강화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역량강화는 2025년 11월 1일 자로 임기를 시작한 제22기 자문위원들이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할 수행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은 강화평화전망대와 갑곶돈대를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반도 정세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주영 협의회장은 “이번 역량강화를 통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기반을 탄탄히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문위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강효경 작가 개인전 ‘드러나지 않은 무언가’를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2025년 갤러리 화·소 전시공간지원사업의 다섯 번째 전시로 진행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강효경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작가는 낙엽과 잎이라는 자연의 기본 요소를 출발점으로 삼아, 빛과 그림자, 그리고 현미경 관찰을 통해 자연의 미시적·거시적 구조를 오가는 시각적 실험을 펼친다. 이러한 작업 과정은 자연과 인간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며 서로 닮아가는 관계, 그리고 결핍의 공간을 채우는 동질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전시에서 관람객은 잎맥 표본 제작, 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 탁본, 자연 물질의 층위가 드러나는 이미지 등 자연의 내밀한 구조와 흔적을 시각화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스쳐 지나가는 자연물의 생애를 ‘관찰’이라는 행위를 통해 다시 회복시키고, 생태계의 순환 구조와 자연과 인간관계의 지속가능성을 다층적으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