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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영산강유역환경청,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 사각지대 특별감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관리 취약 대기배출사업장 45개소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광주·전남의 대기오염 우심지역 집중감시와 함께 관리취약 대기배출사업장 4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대기환경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대기오염 우심지역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대기환경관리 취약시설 및 고농도 대기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드론, 이동식 측정차량, 복합가스 측정기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주요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실시간 확인하고,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과 고농도 대기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의 설치·운영,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여부, 사업장 내 폐기물 불법소각 및 보관 적정여부 등이다.

점검과정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환경 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발된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장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과 시설·운영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해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대기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요인을 면밀히 감시하여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