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전통 방식의 고추장 제조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찹쌀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분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통방식 그대로 고추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체험 마을 홍보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총 170명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높은 관심 속에 접수 시작 직후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고추장 2kg(원가 65,000원)을 33,000원에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1팀(가족)당 2kg이 제공된다.
체험에서는 재료 구성과 원료 함량 비교, 맛 차이, 숙성 과정 및 관리 요령 등 전통 고추장 제조의 핵심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동해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어린이 대상 전통 식문화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된장·막장 등)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촌의 자립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도 조기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체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