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갑산메탈㈜을 포함한 15개 참여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연동제 참여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업체와 수탁업체가 납품계약을 체결할 때 원자재, 노무비 등 주요 원가 변동액을 계약 금액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제도이다.
특히,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앙부처 대비 적용 범위가 넓으며, 올해부터 실태조사, 권역별 설명회, 컨설팅 제공, 판로지원금 지급 등을 통합한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을 확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월 우수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44개 사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했다. 평가에는 조정 금액, 수탁기업 수, 상생협력 의지 등이 반영됐다.
올해 우수기업에는 ▲갑산메탈㈜ ▲복음모타코아(주) ▲더화 ▲상지출력 ▲(주)텍스코 ▲(주)퓨리움 ▲(주)삼원메탈 ▲범호정공 ▲(주)환부주공 ▲(주)부원산업 ▲대명자원 ▲(주)다한 ▲(주)거성메탈 ▲(주)대성비철 ▲(주)에어시그니처 등 15개 사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선정된 기업들에 총 1억 3천만 원 규모의 판로지원비를 지원하고, 15종의 기업지원 사업가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금리, 세무조사 유예, 유공납세자 우선선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더욱 확산되어 도내 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