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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 운영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명 대상,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나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24일 송월동에 소재한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응급처치 전문 자격을 갖춘 체육 지도 강사 2명이 진행했으며, 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1·2차로 나눠 각각 1시간씩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기도 폐쇄 시 대처법(하임리히법)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단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재능기부 형식의 무료교육으로 운영돼,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처럼 위기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는 평소 반복적인 교육과 체험이 중요하다”라며, “공단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의식과 안전 가치관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 교실을 계기로 체육 지도직 직업 체험교육, 생존수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청소년 안전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