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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중구문화재단,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기관’ 신규 선정

최고 경영층 리더십 부문 만점(10점) 획득,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5년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재단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육아 지원 ▲유연근무 ▲가족 돌봄 ▲일·생활 균형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심사하며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은 평가 항목별로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 친화 실행 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에서 전체 인증기관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최고 경영층 리더십 부문에서 10점 만점(10점/10점)을 기록하며 가족친화경영 실천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2022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가족친화인증을 추진했다.

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탄력적 근로시간제·시차출퇴근제) ▲가족돌봄휴직 및 가족돌봄휴가 ▲대체인력 채용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시간차 연차 휴가제 ▲정기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에는 생일 휴가 부여, 직원 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 복지제도를 새롭게 도입·확대하며,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가족 친화 인증은 조직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