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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도시 전주 가꿀 초록정원사 추가 탄생

시, 2일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식’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원도시 전주를 아름답게 가꿀 새내기 초록정원사 31명이 추가 탄생했다.

전주시는 2일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을 포함한 총 31명 교육생 전원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정원전문가들의 이론 강의 △전주수목원·서울식물원 등의 현장 견학 △덕진공원 물맞이소 정원 조성 등 정원실습을 거쳐 정원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들은 수료 후 정원작가와 정원해설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프로그램 운영요원, 도심 정원 유지관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주의 도시 경관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수료식에서 세계장미정원 조성과 초록정원사 교육생 지도, 덕진공원 물맞이소 주변 정원 조성 등 전주시의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안행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차장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초록정원사 교육은 처음으로 전주시 주관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다”면서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양성해 온 초록정원사 시민은 어느덧 573명에 이르며, 이는 전주시가 시민참여형 정원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