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이순신공원 일원에서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제4회 통영 남파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및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순신공원에서 출발해 세자트라 숲을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약 4.5km의 코스를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늦가을의 시원함을 몸소 느꼈다.
주요 식순으로 LB치어댄스 팀의 식전공연, 참가자 준비운동, 걷기 시작을 알리는 출발 선포가 진행됐으며, 코스 완주 이후에는 코지 재즈 오피스의 문화공연과 배번표를 통한 경품 추첨 등 참가자들의 휴식을 겸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시원한 바다와 숲이 만나는 둘레길에서 최고의 걷기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통영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남파랑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여행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 4회차를 맞고 있다. 오는 12월에도 도보여행 저변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걷기와 미식체험을 함께 경험하는 “생글생굴 트레킹”, 다양한 통영 이야기를 곁들인 “통영 남파랑 이바구길”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