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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산림환경연구소 2026년 제1기 나무의사 양성과정 개설, 교육생 40명 모집

충북산림환경연구소, 12.1. ~ 12.10.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생활권역 수목의 병해충 피해를 체계적으로 진단‧처방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제1기 나무의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무의사 양성과정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기관만 운영할 수 있는 법정 전문교육 과정으로, 연구소는 2018년 8월 산림청으로부터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목 진료·처방은 반드시 나무의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만 수행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어, 본 교육은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필수 이수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30일까지(평일 4주간) 총 16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대학교수와 나무병원 원장 등 수목 분야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과목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해충학, 농약학 등 12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112만원이다.

모집 정원이 40명을 초과할 경우 공정 전산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생활권 수목 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나무의사 양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양성과정을 운영해 지역 수목관리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미동산수목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산림교육 신청하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