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HIV/AIDS 제대로, 제로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기 발견과 올바른 이해를 통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에서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해 에이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무료 익명검사 제도를 안내했다.
보건소는 신분 노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를 묻지 않는 연중 무료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면 4주 후 검사를 권장하며, 결과는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감염 확인 시에는 신분 보호가 법적으로 보장되며 전문 의료기관 연계, 건강 상담, 진료비 지원도 제공된다.
시는 조기검진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에 에이즈 감염이 의심될 경우 빠른 검사를 권고했다.
또 에이즈는 악수나 포옹, 함께 식사, 물건 공동 사용, 침과 땀, 모기와 같은 일상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