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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해운대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

바다와 문화로 이어진 두 도시, 상호 발전을 위한 첫걸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지난 11월 28일 해운대 웨스틴 호텔에서 양 도시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양 시·구 의회 의장단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동원개발 통영 출신의 기업가 장복만 회장, 장호익 부회장, 박영봉 사장, 설동근 대표이사와 재부통영향우회 강인중 회장 및 향우회원들도 함께해 두 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통영시와 해운대구 모두 해양관광과 문화예술이라는 공통 분야를 바탕으로 관광·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 가능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해 자매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통영시는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예향이자 바다와 섬들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해양관광 문화도시이며, 해운대구는 산·바다·온천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시이다. 이러한 서로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통영시와 해운대구가 자매도시로 손을 맞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시민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