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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금정구, '금정 청년 돌봄이음' 사업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 청년 돌봄이음’사업을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립 청년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최근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기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의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 참여한 청년 8명 전원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프로그램은 단순 자격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일경험 확대를 위해 강서구 동물보호센터와 기장군 소재 똘이네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약 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먹이 급여, 견사청소, 설거지 등 보호관리 활동과 함께 자유산책 및 놀이지원 등 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 반려동물 관리 역량의 실제 적용을 통한 일경험 확대 ▲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자존감 제고 및 고립감 완화 ▲팀 기반 활동을 통한 사회복귀 능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앞으로도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