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득경영담당 신경선 팀장이 ‘2025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4일 농촌진흥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청년농 육성,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공적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신 팀장은 시설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환경·양액 모니터링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생육 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환경제어기기 활용 교육을 통해 재배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높여 왔다.
고온기 생산성 저하 문제를 데이터기반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고온기 생산성 저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해 여름토마토 최대 생산단지 조성과 청년농의 평당 조수입 증가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신 팀장은 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가 통합관제시스템을 총괄하며, 하우스 환경·양액·생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지역 농가가 기상변화와 생산 리스크에 대응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신경선 팀장은 “농업기술 보급은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변화의 길을 여는 일”이라며, “스마트농업·데이터농업 확산과 청년농 지원, 통합관제 기반 고도화를 통해 횡성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의 디지털 기반을 다져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지역맞춤형 통합관제기반 고도화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횡성농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