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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정신건강 생명 존중 마을만들기 ‘남동 해피존’ 평가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와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11개 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한 정신건강 생명 존중 마을만들기 ‘남동 해피존’ 사업 평가회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초 ‘남동 해피존’ 사업 협약 이후 각 단지 아파트에서 추진한 프로그램·교육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1개 협약 단지는 달맞이마을논현휴먼시아5단지, 도림주공그린빌1단지, 범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만수주공9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2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단지, 인천소래휴먼시아3단지, 인천장수주공단지, 전원마을만수주공7단지, 하늘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등대마을논현휴먼시아14단지 등이다.

평가회에선 ▲찾아가는 마음 건강 이동 상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배우고 익히는 정신건강예방 교육 ▲자살 신호를 배우고 도움을 줄 방법을 배우는 생명지킴이 교육 ▲노인 우울 예방프로그램 ▲남동 해피존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 올해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남동 해피존’ 사업은 남동구 내 1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9년째 운영 중으로, 참여 단지 만족도와 주민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혁재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평가회를 통해 사업 과정에서의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하고, 아파트 단지 내 고위험군 발굴과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더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은선 보건소장은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의 생활 공간 속에서 상담·교육을 진행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