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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대 RISE사업단 강소산학협력협의회 선정기업 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 서귀포 감귤박람회에서 ‘지소화성 쿠키’ 품평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제주 RISE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0월, 지산학연 교류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수요발굴, 아이디어 도출 및 가시화를 목표로 구성된 기업협력센터(S-ICC) 강소산학협력협의회 6개 협의회를 선정했다.

선정된 ‘제주송악벌꿀협의회’의 대표기업인 ㈜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대표 백승철)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남원읍)에서 ‘2025 제주 감귤박람회’에서 ‘지소화성 쿠키’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지소화성 쿠키’는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제주송악벌꿀(Ivy Honey)을 설탕 대신 쿠키 조성물에 적용하고, 쿠키 주원료의 소화 속도를 천천히 하여 혈당 반응을 완화하는 혁신적 기능성 간식이다. 특히 제주대학교(임종빈 교수) 공동연구를 통해 입증된 건강 기능성 원료와 저혈당 트렌드를 결합해 당뇨병 환자·다이어트 소비자·건강 관심층 모두에게 맞춘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됐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기업지원협력센터(S-ICC) 강소산학협력협의회 제주송악벌꿀협의회(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 주관으로 10대~60대까지 폭넓은 타 소비층 및 전문가, 관광객이 참여하여 제품의 맛, 식감, 기능성, 심리적 만족감 등을 시식 평가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설문조사와 의견 접수를 통해 초기 소비 경험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제주송악벌꿀협의회(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는 소비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쿠키 레시피 완성도와 향후 상품화 전략을 다듬을 계획이다.

제주송악벌꿀협의회(제주아이비타허니연구소) 백승철 대표는 “제주 송악벌꿀의 우수성과 지소화성 기능성 제과소재로서의 차별화된 만족도를 확인해볼 특별한 기회”라며 “품평회 결과를 향후 대형마트, 온라인몰, 카페·베이커리 진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는 지역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제주형 RISE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RISE사업을 통해 지산학연 공동 참여를 통한 수요맞춤형·지역사회 참여 촉진형 협렵 플랫폼 구축과 제주 특화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