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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종 배합사료 시범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어종을 시범 양식 중인 양식어가 2개소에 친환경 배합사료 구입비 15백만 원을 지원했다.

매년 여름철 고수온일수 및 양식어류 폐사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하해수 개발이 불가한 서부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참조기, 말쥐치, 벵에돔 등 고수온에 강한 어종 시범양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참조기를 양식 중인 어가 2개소(성산 1개소, 남원 1개소)를 선정하여 보조금 15백만 원(보조율 60%)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치어부터 배합사료까지 지원함으로써 시범양식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 시까지 행정적 지원을 하여 새로운 양식어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은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 됐다. 지하해수가 없어 수온조절에 불리한 지역은 환경 여건에 맞는 어종보급·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