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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재생 10주년 기념 전문가 초청 특강 마련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오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시·사회·건축 특강 3부작’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도시재생 10주년을 맞아 승효상 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도시·사회·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도시재생 10주년을 맞아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강연인 ‘2025 도시·사회·건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도시재생포럼과 공모전 시상식 기간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계획과 사회정책, 건축철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전주를 찾는다.

먼저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강연에는 경신원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Re:city, 매력적인 도시– 창조적 파괴를 통해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도시의 매력을 구성하는 요소와 재생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오전 10시,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은민수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 학술연구교수가 ‘새로운 사회계약, 기본사회의 철학과 정책’을 주제로 지역 돌봄과 소득 보장 등 도시 안의 사회제도와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마지막 강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인 승효상 이로재(履露齋) 대표가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전주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전주시 도시재생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강연으로, 도시와 건축, 그리고 공공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하며 도시재생의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도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