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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 한방 취약지역 기력 충전 선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율곡면 문림 2구 마을 외 7개소에서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은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율곡면 외 7개면/8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방의 기운을 불어넣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기공체조는 기력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의 기순환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2019년부터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전년도는 율곡면 내천마을 외 7개소에 총 64회/691명이 참여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공체조를 하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는 게 느껴졌다.

평소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농번기가 끝난 시기에 이 프로그램 덕분에 몸도 마음도 힐링 된 기분이다"라며, "기공체조 후에 하루 종일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전통 한방 치유법과 기공체조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