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 주관으로 국제도시보건과 2층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지역 내 공공 및 보건·복지기관과 단체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노인회 인천중구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중동국약사회, 구립해송노인요양원 등 12개 기관의 관계자 20명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회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치매 관리 사업 성과 보고 및 주요 사업 소개 ▲지역 공공·민간·단체와의 협력 방안 논의 ▲2026년 치매 관리 사업 방향과 협력과제 등이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치매 관리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내년에도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토대로 치매 관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치매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치매 환자 관리·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의 날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