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1월 20일 도내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충북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산·학·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장비의 공동활용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충북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충북 연구장비 조사·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활용 촉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충북도는 연구장비 공동활용의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지정, 중기부 지역연구장비시스템(RACE*)을 운영해오고 있다.
충북 RACE 시스템은 도내 연구장비 인프라 정보를 집적해 사용자 중심의 장비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7,635점의 연구장비가 등록되어 있다.
충북도는 플랫폼 운영 고도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홍보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장비활용 지원 ▲장비 멘토단 운영 ▲연구장비 활용 교육프로그램 등 추진 로드맵에 따른 단계별 전략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인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공동활용협의회 개최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장비 구축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충북 RACE 시스템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 주도형 연구장비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