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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포항시 드림스타트, 기관평가 우수기관 선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아동 통합지원·사례관리 전문성 입증…이봄 통합사례관리사 개인표창도 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가 2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기관 사업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대도시·중소도시 기초자치단체 78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전반을 평가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1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포항시는 2015년 첫 장관상 수상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개년 실적을 기준으로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중심으로 서류·통계·만족도·사례·인터뷰 등 다각적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2008년 5월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고 2013년부터 29개 읍·면·동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보육·복지·보건 분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7명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이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통합적 지원을 실시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포항시 소속 이봄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드림스타트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현장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며, 사례관리사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됐다”며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복지 기반을 더욱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