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경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워크숍’에서 보육의 가치와 사명을 강조하며, 도내 보육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상호 교류를 통한 화합·재충전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땀 흘려 일하신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힐링도 하고 좋은 정보도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은 경남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라 생각한다”며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긴 어렵겠지만, 현장에 꼭 필요한 부분은 가능한 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박춘자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영양우체국(국장 서재천)에서는 10월 29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관장 이희자)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소불고기(100만원 상당)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양우체국은 2016년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소불고기와 같은 식재료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영양분관 돌봄대상자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갔다. 영양우체국 서재천 국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양분관 이희자 분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복지관을 찾아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소불고기를 돌봄대상자가정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동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 체납자를 대상으로 ‘생계형 어르신 체납자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납 징수에서 벗어나 납세자의 경제 상황을 세밀히 살피고, 맞춤형 징수 활동과 복지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제적 회생과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구형 세무복지 통합 시책’이다. 구는 오는 11월까지를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65세 이상 무재산 체납자 중 체납액 50만 원 이상인 36명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복지 연계 안내문 발송, 전화 상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 실태를 조사한 뒤, 경제적 여건에 따라 ▲분납 유도 ▲징수유예 ▲체납처분 보류 등 맞춤형 세무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득 단절, 건강 악화, 가족 부재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 복지부서와 협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신청을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세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는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의 주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수출입은행 지정기탁)의 지원으로 진행된 '혹서기 저소득 취약노인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0명에게 총 1,600,000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저소득 취약노인 34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여 어르신들의 생계 안정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우선 발굴하여 신속히 지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양은희 장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전기요금 지원이 무더운 여름을 견디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진균류바이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와 전남 지역 그린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및 기업지원·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남 지역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인구소멸 대응, 그리고 산학연 연계형 인력양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외 그린바이오 인재양성 및 기업지원 ▲연구개발 사업 추진 ▲글로벌 협력 기반의 산학 공동연구 ▲교육 및 실습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균류바이오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균류바이오센터 김경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인재 정착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회천3동 ‘차 없는 도로’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자료를 배포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정수창 공동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말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전희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서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한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는 당초 10월 개시 예정이었으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11월로 조정하여 실시된다. 원활한 확인조사 수행을 위해 10월 29일 오후 7시부터 11월 3일 오전 8시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작업이 진행되며, 정비기간 중에도 수급자 증명서 발급 및 복지자격 연계 등은 정상 운영된다. 박재만 복지행정지원관은 "단축된 조사일정에도 수급자에게 조사결과와 소명 방법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체계적인 이의신청 접수를 통해 수급자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초록우산 포항후원회(회장 성상민)는 지난 27일 ‘제15회 포항후원회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8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모금했다. 이번 대회에는 40개 팀, 160명의 참가자가 함께 라운드하며 마련한 기부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을 통해 포항시에 전달됐다. 이번에 모금된 후원금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가족을 돌보는 복지사각지대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성상민 초록우산 포항후원회 회장은 “이번 모금은 포항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포항후원회는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의 울타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모범적 사례로, 지역 아동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지난 10여 년간 포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안부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저소득 가정 3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소고기미역국, 제육볶음, 청경채볶음, 콩나물무침, 두부조림 등 직접 조리한 반찬과 지역 업체 ‘원단팥빵’에서 후원한 빵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홍경숙 공공위원장은 “매번 이웃을 위해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주시는 위원들과 빵을 후원해 주신 원단팥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이 없는 서천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정기회의를 통해 ‘찾아가는 안부지원 사업’, ‘마음건강 지원사업’, ‘온(溫)기 나눔 사업’ 등 3개 특화사업을 선정,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고독사 위험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산시는 25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에서‘함께하는 보훈,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보훈 문화를 알리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50여 명의 아이들이 방문하여 보훈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하며, 나라사랑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극기 및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입체 풍선 만들기, 625 전쟁 사진전 등을 함께 열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체험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던 보훈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고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 국가를 위한 사랑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원장,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배영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박덕호 에스포항병원 의료연구소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회복기에 있는 고령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돌봄 기술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재입원을 예방하는 선제적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돌봄로봇 연구개발(R·D)과 국비 유치, 지역 스타트업 육성 등 기술개발 및 산업 연계를 담당하며, 에스포항병원은 병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재활 분야 연구와 현장 실증을,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성과지표 개발과 체계적인 평가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퇴직연금제도의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 작업을 위해 노사정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2001년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해 노사정이 지혜를 모았던 이후로 처음이다. 고용노동부는 10월 28일 10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도입률 제고, 수익률 개선 등 퇴직연금의 노후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다양한 개선 과제 중 국정과제, 사회적 관심도, 제도적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TF에서는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핵심 의제로 우선 논의한다. TF는 연내 합의문 또는 권고문 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TF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노사, 청년, 정부, 공익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TF에는 ‘가장 오래’ 적립금을 납부하고 ‘가장 길게’ 제도의 영향을 받게 될 청년세대가 참여하여 미래세대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위원장은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및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에 시작되어,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시범사업 참여 전·후 6개월 의료 이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미이용 수급자와 비교했을 때,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의료기관 입원일수 감소 등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대비하여, 통합돌봄제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누리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서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 밀양시 마이웨이 글램핑장에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가족 힐링 캠프’는 글램핑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양육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들은 글램핑장에서 온수 물놀이와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고, 천문대와 과학관 견학, 레일바이크 타기, 역사 유적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글램핑 체험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뜻깊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전 서구는 대전참사랑요양병원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인근 거주 대상자들이 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구는 2021년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 중으로, 이번 협약을 포함 총 5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돌봄 계획 수립, 퇴원 후 재가 생활 모니터링, 질환 관리 교육, 외래(방문) 진료 지원 등을 맡는다. 구 관계자는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퇴원은 가능하나, 주거가 불분명하거나 돌봄 여건이 부족해 병상에 머무는 ‘사회적 입원’ 환자 문제를 완화하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