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을 비롯해 거창군 아동위원회, 거창경찰서, 경상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적십자병원 그리고 동동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거리 행진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보호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동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아동학대 예방 특별 홍보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환한 미소로 “따듯한 눈길로 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한 거창군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오늘 캠페인이 아동권리 존중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해 거창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고 있으며, 거창적십자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