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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승우 부산시의원, 제2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서 ‘명례·정관 산단 기업’ 애로사항 청취

부산시와 기업 간의 실질적 소통 통해 현장 목소리 반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1월 18일 정관산단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제2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에 참석해 명례·정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유관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장안산단에서 개최된 1차 간담회에 이어 동부산권 전반의 산업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두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승우 시의원, 정책수석보좌관, 디지털경제실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와 최순환 명례일반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노응범 정관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산단 업종 재지원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상습 주차난 해소 ▲근로환경 개선 ▲인력 수급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제기됐다.

기업들은 특히 “정주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건의하며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승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명례·정관 산단은 기계·금속·운송장비·화학·목재·비금속 등 다양한 산업이 집적된 만큼, 현장에서 겪는 규제·인력난·물류·정주여건 문제 역시 복합적”이라며 “기업의 어려움은 개별 기업을 넘어 동부산권 전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지역경제 신성장의 출발점인 만큼, 시의회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 정책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뒷받침하겠다”며 “명례·정관 산단이 동부산권 산업지도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우 의원은 그동안 노후 산단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산단 통근버스 확대와 LH 임대주택의 산단 근로자 임대료 지원 방안 추진 등 인력 유입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