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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안전망 강화

18일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개최…16개 기관 협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1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발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을 포함한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심리·정서적 지원부터 의료·문화·생활 지원까지 기관별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통합적으로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 올해 실무위원회 연계를 통해 장학금, 물품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졌다.

익산월드휴먼브릿지는 장학금 440만 원,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위기청소년 12명이 도움을 받았다.

또한 익산경찰서는 3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의류를 학교밖청소년 3명에게 지원했으며,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90만 원 상당의 위생키트를 청소년 9명에게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아 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상담, 부모상담, 긴급구조, 자립·의료 지원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돕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전화 또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