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국제교육·문화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덴마크 대표 인문계 고등학교인 감멜 헬레루프 김나지움(Gammel Hellerup Gymnasium)의 학생 10명과 교사 2명이 시흥 장곡고에서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지난 17일 입국했다.
이들은 17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시흥 장곡고등학교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홈스테이와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임진각과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미래통일교육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DMZ 글로벌 평화교류 프로그램 및 고궁 및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덴마크 학생들은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장곡고의 학생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덴마크 학생들은 장곡고에서 수업을 참관하며 한국의 교육을 경험해 보고, 한글과 태권도, K-POP 댄스와 한국요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 이들은 장곡고 희망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진심 어린 교류와 우정을 쌓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DMZ 비무장지대와 제3땅굴, 미래통일교육센터 등을 방문하여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시흥교육지원청은 단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며 “이번 덴마크 학교와의 협력은 미래지향적 공동 성장을 위한 기회로,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