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캘리그라피 동호회 북n캘리 회원전 ‘캘리와 그림이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장수문화원이 주최하고 북n캘리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장수캘리,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수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진행된다.
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이 정성과 열정을 담아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되고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동안 1회와 2회 전시가 회원들의 자부담으로 진행되며 지역 문화 활동의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면, 올해 개최되는 3회 전시는 처음으로 장수문화원의 문화예술진흥사업 지원금을 받아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전시가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북n캘리 소속 회원 33명이 참여해 총 60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족자 15점, 액자 작품 42점, 소품 3점 등 다양한 구성으로 채워져 전시 공간 전반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작품들은 정통 붓글씨를 기반으로 하는 캘리그라피부터 수채화, 붓펜, 오일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업까지 폭넓게 소개되어 관람객들이 각기 다른 표현 방식의 아름다움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북n캘리의 류희경 대표는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열정적으로 완성한 작품들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방문하여 즐겁게 관람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 생활예술 활동이 꾸준히 확산되며 군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반갑다”며 “이번 전시가 동호인들의 창작 의지를 더 많은 군민에게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