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수능이 끝난 지난 11월 16일, 이천시 청년소상공인협회는 새롭게 단장된 분수대오거리 광장에서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이천시 청년소상공인협회가 주최하고, 댄스학원 ‘더 탑’과 음악학원 ‘파인트리’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출연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수험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광장은 활기와 응원의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단순 교차로였던 분수대오거리는 최근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소통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 공연은 변화된 공간의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청소년이 꿈을 펼치고 시민이 문화를 즐기는 상징적 무대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오랜 시간 수고한 수험생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라며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유수현 청년소상공인협회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의 장으로, 앞으로도 청년소상공인협회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