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은 11월 14일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 약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PharmFuture)’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학문적 기반과 직업 세계를 조기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기초 진로 탐색 단계에서 약학 계열의 올바른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학 분야 기초 개념과 진로 흐름을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 △약학대학 교수진의 이해도 향상 특강 △약학에서 다루는 주요 연구 영역 소개 △생명과학·의약학 기초 실험 체험 △약학대학 재학생 멘토와의 대화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약국 환경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은 약학의 역할과 미래 전망, 의약품 개발 과정, 공공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 약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1학년 단계에서의 진로 탐색은 앞으로의 학업 선택과 대학 진로 설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약학이라는 학문적 영역의 매력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깊이 경험하며 진로를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안성훈 학장은 “약학은 인류의 건강과 직결되는 학문으로, 기초 연구에서 사회적 실천까지 다양한 진로가 열려 있는 분야”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약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