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녩년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 매뉴얼 숙지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전형 대응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보건소를 중심으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육군 제51사단 화생방지원대, 굿모닝병원 등 5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박한 상황을 재현하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 조치팀 현장 출동 △현장 통제 및 인명 대피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환경 검체 채취 △제독소·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환경 제독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중보건 분야 협력의 하나로 주한미군 관계자가 참관해 생물테러 대응 절차 전반을 확인하며, 양 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에 대응하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