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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온실가스 1,115톤 감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2025년 11월 11일 기준 노후자동차 945대의 폐차 보조금을 지원했고, 1,115.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노후자동차 880대 폐차 보조금 지원 및 온실가스 1,038.4톤 감축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자동차(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자동차, 건설기계 등)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조기 폐차한 시민들에게 보조금 1,961백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서귀포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1:1 유선 상담 창구를 개설·운영하여, 신청자 및 보조금 선정자(1,302명) 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 안내 ▲청구 시기 및 유의사항 설명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령자 등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선정자 대상으로 폐차를 적극 독려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