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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정신건강 증진 및 아동학대 대응 위한 업무협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3일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정신건강 증진 및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개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 문제와 정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가족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내 통합적 보호망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관련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연계 ▲아동학대 사례 중 정신건강·자살위험 요인이 동반된 사례에 대한 공동 개입 ▲정신건강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상담 지원 ▲위기아동의 조기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기혁 센터장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석 관장은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신건강과 정서적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아동의 심리·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23년 1월 개관했으며, 의정부시 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