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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홀수년생 암 검진 서두르세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국가 암검진사업과 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올해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확진 시 소득 기준에 따라 성인 최대 300만원, 소아 최대 3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 6종이다.

이 중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1975년 이전 출생자)이라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매년 해당된다.

특히 대장암 검진에 필요한 채변통은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물론, 각 행정복지센터에도 항시 비치돼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암검진 지정의료기관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정읍시보건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에 대한 지원 폭은 더욱 크다.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당연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라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기준이 충족되면 연 최대 2000만원(백혈병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암검진 대상자께서는 연말에는 검진이 많이 밀리니, 더 미루지 말고 서둘러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