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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장애인복지관·전북과학대 ‘맞손’…“ESG 가치로 지역 상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대학의 ESG경영 가치가 공공복지기관과의 협력 체계로 확장되는 정읍시 첫 사례가 나왔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6일 전북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경영 추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설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관·학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미혜 단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이 교육기관의 책무”라며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 기관, 시민이 함께 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지역 공헌의 실질적인 성과를 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나아가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개발 및 ESG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