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정경자)은 지난 6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영천소방서 동부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40여 명의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자체소방대의 소방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기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수신기 작동 ▲이용자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돼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훈련은 동부 119안전센터 소방관 2명과 소방차 1대 및 소방시설 관리업체 직원들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소방대원의 지도 아래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원과 이용자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유사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조직적인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