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두천시 생연1동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행정복지센터 2층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조성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청소년 공부방을 주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4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교부받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다.
이곳은 지난 20여 년간 지역 주민의 문화·학습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하며, 연간 5,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새단장은 이용자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리모델링된 공간은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특히 청소년 공부방은 18석 규모의 열람실과 개방형 자유학습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조도 조절이 가능한 조명, 인체공학적 가구, 무선 인터넷 등 학습 편의시설을 갖춰 청소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층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에서는 서예, 한지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주민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여가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부방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10시 ▲토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0시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행정복지센터 2층은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해 온 생연1동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의 문화·학습 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