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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재료탐구 프로그램 운영

체험프로그램 운영...버려지는 재료 활용한 창의적 가치 발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15일, 22일, 29일(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료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친숙한 재료를 새롭게 바라보며, 예술적 감각과 감성을 확장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직접 비누를 빚어 만들고,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탈취제를 제작하며, 버려지는 재료 속에서 창의적인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 세계는 재료의 본질과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재료가 지닌 감각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일상 속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로 운영되는 체험형 교육은 예술을 생활 속으로 확장하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