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는 10월 30일 목요일, 관내 유관기관 상담 실무자 및 상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교육실에서'제2차 공개상담사례를 통한 가족상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상담 기술과 접근 방법을 심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발표자들은 각자의 상담 사례를 발표한 후, 전문 슈퍼바이저의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담의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자신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다뤄진 사례들은 가족 내 갈등, 세대 간 의사소통, 양육 스트레스 등 상담 현장에서 빈번히 접하는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실제적인 해결 방안과 상담사의 개입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담의 다양한 접근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이해가 훨씬 쉬웠고, 내 상담 방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런 자리에 더 많은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슈퍼비전은 상담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상담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