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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월동 전 모기·유충서식지 집중 방제 나서

방역취약지 대상 유충구제 및 성충 방제 병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내달부터 월동 전 모기 및 유충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하수구와 정화조 등 지하 공간에 집중돼 월동을 준비하는 모기 유충과 성충 등 위생해충 방제에 나선다.

유충구제는 모기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충 1마리를 구제하는 것은 모기 성충 약 500마리를 박멸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 이듬해 성충 발생량을 크게 줄여 살충제 사용량 절감에 따른 환경오염 저감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시는 방역소독 6개조를 편성해 하수구와 정화조 등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와 성충 방제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모기 개체수 증가를 근본적으로 억제해 모기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모기유충 서식지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