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함께하는 선율, 나누는 가치’를 주제로 영월군 사회적경제 음악회가 10월 25일 영월관광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주관 아래,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함께 만들어낸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나눔을 문화예술로 풀어낸 특별한 자리였다.
이번 음악회는 살롱더스트링(대표 변선희)의 감미로운 현악 연주를 중심으로, ㈜이룸(대표 김홍일)과 화이통협동조합(대표 양승우) 등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자립성과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회는 공연뿐 아니라 마술쇼와 나예소(나무로 만든 예쁜 소품)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꾸며졌다.
관광센터를 찾은 일반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예 활동과 사회적기업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월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따뜻한 연결고리”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사회적경제가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