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2025년 정신건강 위기사례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정신질환을 포함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포천시민이 겪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정신건강 문제를 비롯해 신체 건강, 가족 갈등, 사회활동 제약, 직업·주거 불안정, 경제적 어려움 등 다차원적인 위기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상자에게 통합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는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5개 핵심 유관기관이 참석해 위기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전문적 개입 방안을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통합적 접근을 기반으로 위기대상자의 회복을 돕는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속적인 정신건강 및 신체 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 연계 △안정적인 생활 유지를 위한 공공·민간 자원 활용 및 주거 환경 개선 △기초생활 지원과 직업훈련,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복귀 지원 등이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각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협의하고, 이를 단일화된 창구를 통해 대상자에게 연계·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층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