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남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서정환)는 26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남구 16개 자율방범대 대원과 내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방범가족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지역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야간방범활동과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범 자율방범대원 표창 수여식과 대원 화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율방범대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자긍심과 결속력을 다지고 지역치안 강화와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연합대는 지역 발전과 상생의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200만 원을 남구에 기탁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서정환 남구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전진대회를 통해 대원 간 단합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안전하고 따뜻한 남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도 그 뜻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실천이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도 지역 치안과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