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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보다 예방 먼저’... 남구 14개 동 찾아가는 감사사례교육 성료

실무에 바로 쓰이는 교육으로 행정품질 업그레이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권역별 찾아가는 감사사례교육’의 마지막 5회차 교육을 끝으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대상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에 시행하고 있는 울산 남구의 예방중심 감사 시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사후 지적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감사 지적 사전 예방과 저연차 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감사 기간 중에 병행실시 됐고 감사 실무경험이 풍부한 감사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례 ▲문서 관리와 회계처리 실무 ▲관련 법령 및 행정 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예방교육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작은 행정착오도 구민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감사를 ‘지적’이 아닌 ‘개선’의 과정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감사사례교육을 통해 실무자 중심의 예방행정을 실현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자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수행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저연차 공무원들이 행정의 기본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