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를 초청해 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서천석 박사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으로,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매체 출연 및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서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 간의 소통 및 정서 발달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왔다. 특히 △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등의 저서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왔다.
서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육아가 쉬워지는 핵심기술’을 주제로 대부분의 부모가 겪고 있는 육아에 대한 불안과 부담감을 덜어내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강은 △훈육의 방법과 핵심기술 △아이와 대화법 △아이의 내면을 키우는 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들이 강사와 함께 현실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전주시 누리집 및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가족공동체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지원 △가족센터 운영 △부모학교 운영 등 다양한 가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전주시 부모학교를 통해 예비 부모에서 중·노년기 부모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한부모·다문화 등 가족 특성에 맞는 부모교육을 다양하게 운영해오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작은 공동체이자 가장 큰 울타리는 바로 가정이며, 그 중심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특강이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